워크숍 후기

전국의대 신임교수 워크숍(서울의대 권오빈)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94회 작성일 19-04-04 10:06

본문

⊙ 참석자: 서울의대 권오빈

⊙ 참가 일정: 2019. 1. 9.(수) ~ 10.(목) 9:30~17:00

⊙ 워크숍 명: 제121차 전국의대 신임교수 워크숍

⊙ 내용: 


 솔직하게 돌아보자면, 신임교수로서의 의무교육 과정이라는 것 이상의 무언가를 기대하지 않고 참여한 워크숍이었습니다. 하지만 교육을 받으며 숨겨진 원리를 배우면서 내가 교육에 대해서 매우 안일하게 생각했구나 하는 반성을 하였고, 적극 추천하고 싶은 과정이 되었습니다. 교육은 내가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이 이해하는 데에까지 도달해야 한다는 점은 평생 명심해야 할 부분이라고 느꼈습니다. 교육과정 중 마이크로티칭에 자원하여 참여하였는데, 동영상을 받아보는 순간 그동안 스스로는 인지하지 못하던 모습들에 부끄러워졌습니다. 잘한 점도 있었지만, 다음 학기에 학생 앞에 섰을 때 저런 점은 고쳐야겠구나 하는 생각은 직접 마이크로티칭을 자원하지 않았다면 느끼지 못했을 점이었습니다

워크숍으로부터 한참 시간이 지난 지금 시점에 글을 올리게 된 것은, 이번 3월 및 4월에 처음으로 의과대학 본과 정규과목 수업을 진행하였기 때문입니다. 당시 마이크로티칭에서도 사용하겠다고 제안했던 인터넷 사이트인 Socrative 플랫폼을 통하여 일반적인 수업에서 하기 힘든 것들을 진행해보았습니다. 첫 수업 전에 학생들의 선행학습 정도에 대한 설문을 진행하여 전반적인 학생 수준을 파악하고 (첨부자료1), 수업 수준을 이에 맞추고자 노력하였습니다. 정해진 수업시간 내에 수업을 끝내되, 위 플랫폼을 통해 수업 내용에 대한 질문을 받고 (첨부자료2) 그 다음 수업 시작하기 직전 짧은 시간 안에 질문 리스트를 보여주며 답변하는 것으로 수업에서 다 설명하지 못했던 것을 보충하였습니다.

 

(첨부자료1 - 일부발췌)

5e4321e6993880441867db72bbdfc253_1554339874_8472.png
(첨부자료2 - 일부발췌)

 

5e4321e6993880441867db72bbdfc253_1554339959_7138.png
 

 

  학생들이 전반적으로 얼마만큼 내용을 이해하고 배웠는가 하는 부분은 아마도 학기가 끝나고 강의 평가서와 학생들의 시험성적을 본 후에야 알게 되리라 생각합니다. 첫술에 배부를 리 없으니, 앞으로도 내가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이 이해할 수 있는 교육을 하고자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해당 워크숍 안내: http://nttc.snu.ac.kr/bbs/board.php?bo_table=workshopSchedule&wr_id=91 

☞ 해당 워크숍 결과 보고: http://nttc.snu.ac.kr/bbs/board.php?bo_table=workshop_data&wr_id=158

   

※ 문의: 02-740-8104 / nttc@snu.ac.kr​